[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시기가 다가오며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bp 가량 하락한 3.67%에서, 2년물은 5bp넘게 빠지며 3.593%까지 내려갔다.
주중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해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공개가 마무리 된 가운데 시장은 통화정책회의(FOMC)가 가까워 오면서 50bp 인하 가능성을 다시 높게 보고 있다.
이날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49%로 전일 28%에서 크게 상승했다.
반면 전일 87%까지 높아졌던 25bp 인하 확률은 이날 51%로 낮아졌다.
개장 이후 발표된 9월 미시간소비심리지수는 69로 월가 전망치 68.3을 웃돌았다.
한편 이달 FOMC는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며 금리 결정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한국시각 19일 오전 3시)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