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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서기장은 올 7월 응우옌 푸 쫑 전 서기장 국장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문온 것에 사의를 표하며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도약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도 했다.
럼 서기장은 지난 5월 국가 권력서열 2위 국가주석에 오른 데 이어 전임 쫑 서기장이 별세하자 지난달 권력서열 1위 당 서기장에 선출됐다. 당 서기장과 국가주석을 한 사람이 겸직하는 건 베트남의 국부로 불리는 호찌민 전 주석과 쫑 전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역사상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