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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 관련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름은 ‘하나증권’이 유력하다. 하나금융투자는 새 사명으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8월 이사회를 통해 사명을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변경한 바 있다. 그 이후 약 7년만에 다시 사명을 바꾸게 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증권업의 울타리를 넘어 자산관리와 투자은행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투자업으로 발돋움하려는 의미로 이름을 바꿨으나 증권업(Security) 본질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외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회사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