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식품소비행태 조사’에서 딸기는 사과에 이어 과일 선호도 2위에 올랐다. 특히, 딸기를 선호도 3순위 안에 선택한 소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과일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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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올해 식품 트렌드를 예상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트렌트 예측 시스템 ‘엘시아’를 통해 7000만건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소비자들이 지난해 한해 동안 과일 중 딸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관련 매출은 1439억원, SNS 언급은 173만건에 달했다.
특히 봄하면 쉽게 떠오르는 과일이 딸기인만큼 식품업계에선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가라앉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되살리고 있다.
오리온은 이달 들어 봄 한정판으로 ‘초코파이情(정) 딸기블라썸’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분홍색 초코파이다. 딸기를 활용해 상큼한 맛과 외관을 살렸다.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위축된 국산 딸기를 사용해 딸기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렸다. 마시멜로 속에 딸기잼과 겉면을 둘러싼 딸기 우유 크림의 조화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초코파이 위에 뿌린 딸기 파우더가 상큼한 맛과 향을 극대화시킨다.
롯데제과도 인기 제품 ‘꼬깔콘’에 딸기맛을 넣은 ‘꼬깔콘 딸기파티’를 이달 출시했다.
꼬깔콘 딸기파티는 꼬깔콘에 파티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딸기 케이크맛을 구현해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꼬깔콘의 겉면에는 딸기시럽으로 코팅하고 딸기향과 요구르트향이 나는 단맛의 스프링클을 토핑해 딸기의 달콤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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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이밖에도 봄을 맞아 △몽쉘 △카스타드 △초코파이 △칸쵸 △롯데샌드 등 인기 과자 5종에 딸기맛을 추가했다.
생딸기를 활용한 제품도 인기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바삭한 식감과 과일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중국 간식 ‘탕후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탕후루 키트’를 출시했다.
지난달 28일 출시 후 3월 15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10만개를 넘어섰다. 이중 매출 1위는 단연 딸기 탕후루다.
커피전문점업계에서도 봄이 되자 일제히 생딸기를 넣은 봄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은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상큼한 풍미의 딸기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타피오카 펄을 올린 ‘딸기펄라떼’ △딸기와 우유를 섞은 ‘딸기라떼’ △딸기와 우유를 얼음과 함께 갈아만든 ‘딸기빽스치노’ 등이다.
할리스커피는 국내 품종인 ‘설향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7종을 선보였다. 설향딸기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딸기’라는 뜻의 순수 국내 품종이다.
할리스커피는 설향딸기를 활용해 미니라운드케익부터 치즈타르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딸기 디저트가 인기를 끌며 지난 1월 출시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