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이춘택병원 희망나눔 바자회는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이춘택병원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떡볶이, 순대, 닭강정 등 신선하게 조리한 먹거리와 직원의 기증으로 모인 의류와 각종 생필품, 직접 제작한 과일청과 천연 비누 등 다양한 살거리가 준비됐다. 병원 직원은 물론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이춘택병원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치 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 사회봉사팀의 주관으로 주기적으로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및 후원기관(꿈을 키우는 집, 에벤에셀)을 방문하여 돌보고 있다. 몇 해째 이어오고 있는 바자회 행사도 이러한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 절약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형모 파트너도움위원회 위원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