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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은 ‘난생 처음 히치하이킹’에 대해 “서사의 큰 맥을 무리 없이 끌고 나가는 힘, 기존 작품들과 달리 아이들의 고만고만한 일상에서 확장된 작가의 시선, 모험의 여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집필 의도가 믿음직하다”고 평가했다.
연극배우 출신의 김 작가는 성우로도 활동하며 동화작가로 변신해 상을 받았다. 마해송문학상은 한국 창작동화의 길을 연 마해송(1905∼1966)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아동문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