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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s' 무용단의 싱그러운 여름 몸짓

이윤정 기자I 2016.05.16 16:07:25

'제37회 K-Arts 무용단 정기공연'
5월 20·21일 한예종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

무용극 ‘다시 만나는 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반’, ‘당신과 우리’, ‘아츠 오브 에볼루션2’(사진=한예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제37회 K-Arts 무용단 정기공연’을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무용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무용원 창작과 남정호·김삼진·안성수 교수와 무용원 초빙교수인 프랑스 출신 안무가 엠마누엘 그리벳의 창작품으로 구성했다. 남정호의 ‘다시 만나는 풀’과 첫선을 보이는 김삼진의 ‘반(1/2)’, 안성수의 ‘아츠 오브 에볼루션2’(Arts of evolution 2), 엠마누엘 그리벳의 ‘당신과 우리(YOU and US)’ 등 4개 작품을 선보인다.

‘다시 만나는 풀’은 남 교수의 스승인 박외선 안무가의 작품 ‘대지의 무리들’ 중에서 ‘풀’ 부분을 창작과 학생들과 함께 다시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반’은 ‘나’와 ‘너’의 관계를 생각하며 삶에 지친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아츠 오브 에볼루션2’는 리듬과 선율의 진화를 다룬다. ‘당신과 우리’는 집단과 개인과의 상호작용을 표현한 작품이다.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된다. 02-746-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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