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다. 그는 삼성그룹 소유의 전용기를 이용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부시 전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과는 직접적인 친분이 없다. 삼성그룹이 과거 1990년대 후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당시 텍사스 주지사였던 부시 전 대통령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등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으로 나눠 우승을 다투는 골프대회로 올해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다. 1994년 대회 시작 이래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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