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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청소년 쇼츠 ‘이용시간·추천’ 제한…보호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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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6.05.11 14:25:27

구글코리아, 가정의 달 맞아 전방위 자녀 보호 기능 발표
연령별 맞춤 환경부터 리터러시 교육까지 안전망 구축

YouTube. (REUTERS)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튜브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쇼츠(Shorts)에 시간 제한 타이머를 도입하고 반복 추천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글에선 만 18세 미만 이용자에겐 필터링이 자동 적용된다.

구글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방위적 ‘자녀 보호 기능’과 교육 리소스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자녀의 무분별한 디지털 노출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실질적인 관리 도구와 올바른 시청 습관 형성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튜브는 특히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유연한 디지털 가이드라인을 강조하며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세 가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만 12세 미만을 위한 독립된 구역인 ‘유튜브 키즈’ △맞춤형 콘텐츠 설정이 가능한 ‘부모 감독 어린이 계정’ △업로드 영상 비공개 설정 등 보호 기능이 기본 적용되는 ‘청소년 계정’이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도입된 쇼츠 타이머와 외모 비교 등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상의 반복 추천 제한 시스템을 더해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구글이 제시하는 또 다른 디지털 안전 도구는 기술적 설계를 강화한 기능들이다.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 ‘패밀리 링크(Family Link)’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기기 사용 시간을 확인하고 일일 제한 및 취침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앱 다운로드 및 인앱 결제 승인 여부도 관리 가능하다.

또 ‘세이프서치(SafeSearch)’ 기능은 만 18세 미만 이용자에게 기본 적용돼 부적절한 성인용 및 폭력적 콘텐츠를 필터링하거나 흐리게 처리한다. ‘구글플레이 키즈(Kids) 탭’에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고품질 교육용 앱을 투명한 정보와 함께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단순한 차단을 넘어 아이들 스스로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리소스도 확대한다. 구글의 무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인 ‘Be Internet Awesome’은 책임감 있는 정보 공유와 피싱 예방, 개인정보 보호 등의 원칙을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발표에 앞서 구글의 최신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구서방’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산소형제TV’가 함께한 특별 영상이 공개돼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영상에 출연한 아빠들은 미디어를 효과적인 교육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세상은 풍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아이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글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안전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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