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를 주시하는 시장은 고등법원의 판결 언급 보도가 나올수록 10년물 금리 상승폭은 점차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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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물 금리는 2.4bp 오른 2.724%, 30년물 금리는 2.7bp 오른 2.607%를 보인다.
장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보도에 따라 장 중 금리가 상승폭을 키웠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장 중 최고치를 기록, 3bp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2.843%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아무래도 추경 부담이 커지면서 시장이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 “다만 아직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6.7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내린 118.5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내린 149.10을 기록 중으로 113계약이 체결됐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751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5850계약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