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26일 직영 산재병원인 동해병원에서 현장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강원권 응급의료시설의 점검과 함께 산재환자와 지역주민의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 박종길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동해병원에서 현장이사회를 개최하고 강원권 응급의료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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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고용보험, 취약근로자 복지사업 등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지역 거점별로 재활 의료시설 등을 갖춘 11개 병원(8곳에서 응급실 운영)과 3개의 외래재활센터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들 의료시설은 산재 환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공단의 현장이사회는 지난 4월 태백요양병원 개원, 5월 재활공학연구소 연구시설 점검, 6월 서울특고센터 방문 및 광화문광장 시민소통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현장중심 경영지원활동의 일환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단이 직영하는 산재병원은 인근 지역병원과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단 비상임이사들의 역량을 발판삼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제안하는 ‘찾아가는 이사회’ 운영 기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