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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기업 이익 통계는 주력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38억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국가통계국 소속 유웨이닝 통계분석가는 “수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부동산 부문은 지난달 발표된 구조 패키지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건축 자재 제조업체부터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다른 부문에 부담을 주고 전반적인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유효 내수는 여전히 불충분하며 산업 이익 회복의 기반은 아직 견고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 둔화의 원인을 투자 수익 증가율 감소를 꼽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종의 이익은 6.3% 늘었다. 가스와 물 생산 및 공급산업 이익은 29.5% 증가했다.
반면 광산업 이익은 16.2% 감소했고 장비제조업이 6.0%, 특수장비제조업이 8.8%, 석탄 채굴 및 세척업이 31.8% 줄었다. 비금속 광물 제품 산업 이익도 52.9%나 급감했다.
공업기업 영업수입은 1~5월 누적 53조300억위안(약 1경10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이들 기업의 총 자산은 6.0% 늘었고, 총부채도 5.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