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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재단 측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수상에 대해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한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JFK 재단은 1990년부터 매년 정치적으로 용기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들에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여한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저서인 ‘용기 있는 사람들’에서 이름을 땄다. 1990년부터 2022년까지 총 58명이 수상했으며,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2022년, 미 국내 수상자 4명과 함께 공동수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2017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2014년) △코피 아난 UN사무총장(2002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