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오 대변인은 대북 제재 강화와 관련해선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줄곧 화해를 권고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데 힘썼다”며 “각측이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에서 현재의 국면이 나타난 맥락과 원인은 분명하다”며 “우리는 관련 각측이 책임을 지고 성의 있는 행동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공군은 당초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연합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위기 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면서 훈련기간을 연장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비질런트 스톰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대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