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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이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중앙당에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출마 선언에 이어 중앙당 후보 등록 절차까지 완료하면서 대전환 위기에 놓인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돌입했다.
오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4·3 해결과 당 대표·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역임 등을 통해 중앙에서도 검증 받은 실천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오로지 제주와 도민을 위해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일하는 도지사로서, 도민과 다 함께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후보 등록이 이뤄진 만큼 대전환 위기를 이겨낼 제주의 미래비전 발표회와 캠프 개소식을 오는 9일 열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맞이할 봄은 더욱 따뜻한, 포용과 연대가 넘치는 `사람 중심의 제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제1차 회의를 열어 당내 후보자에 대한 △공모 접수 일시 △위원회 활동 기간 △위원회 내 분과별 부위원장 선임 △전략 공천 △부적격자 기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부터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 사이트를 공식적으로 열고 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후보자 공모 절차가 완료되면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쳐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