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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던 A씨의 업체는 결혼 박람회 등을 통해 예비 부부들에게 드레스와 메이크업, 웨딩 촬영 등의 업체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30일 A씨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파산하게 됐다”라며 직원들에게 파산 통보를 하고 잠적, 예비부부들에게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에 지난달 31일 강남경찰서는 최초 고소장을 접수,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26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피해 금액은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 수준에 이른다.
한편 피해자들은 이와 별도로 단체 소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