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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경기 광주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KBS 2TV ‘행운의 스튜디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TV ‘TV쇼 진품명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모았다. 또 ‘88서울하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을 하는 등 스포츠캐스터로도 활약했다. KBS 아나운서실장, 아나운서실 방송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정원 씨와 자녀 이주현·정훈·이경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