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에서 “최근에 가족,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부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 같은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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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들께서 일상에서조차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후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 체계로의 전환도 주문했다. 그는 “사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사후 대응을 넘어서 사전 예방 체제로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발생한 범죄에 대해 사전에 막을 방안이 없었는지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서, 유사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확실하게 보호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엄중한 위기의식 하에서 모든 관계부처들이 모여 특단의 대책을 논의해 보자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논의하게 될 초안전사회를 위한 범정부 액션 플랜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전과 안심을 체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일체의 작은 허점이 있어서도 안 되는 만큼, 오늘 논의를 통해서 국민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 등 9개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정무수석, 사회수석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상동기, 관계성 범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 대응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보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초안전사회’를 위한 ‘모두의 안심 365 프로젝트’라는 비전과 전략 아래,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전과 안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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