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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는 올해 마지막 미래포럼인 이번 회의에서 이달 중 공개 예정인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과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 발제, 김승환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의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방안’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데이터 처리가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AI 시대에 대응해 세세한 규정(rule)이 아닌, 원칙 기반(principle-based) 규율 체계 마련 등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AI 개발의 핵심 재료인 비정형 데이터, 공개된 개인정보,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 등에 대한 안전한 처리 기준을 제시해 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공익 목적의 AI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규율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