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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함께 작품 만드는 체험…수원시립미술관 '이달의 만석'

이윤정 기자I 2024.03.04 17:08:10

최경아·정유종·이우재 작가 등 참여
의자·드로잉 북 등 제작 체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가와 시민의 참여로 함께 완성하는 성인 대상 참여형 워크숍 ‘이달의 만석’을 4월부터 7월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운영한다.

올해부터 기존 어린이 대상 교육 위주였던 프로그램에서 참여 대상 범위를 확장해 성인 대상 참여형 워크숍을 운영한다. 7월에는 워크숍의 결과물과 과정을 공유하는 전시가 개최된다.

워크숍에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시각 예술작가 최경아, 공예작가 정유종, 이우재, 이학민이 함께한다.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주 1회씩 총 4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월에는 시각 예술가 최경아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는 천연물감과 재생지를 이용해 만석공원 드로잉 북을 제작해 친환경 예술을 경험해 본다. 5월에는 기존 가구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찍찍이(벨크로)를 이용해 가구 표면을 디자인하는 공예작가 정유종과 의자(스툴)를 제작한다. 6월에는 폐지 고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는 공예작가 이우재와 일상 사물에 재미를 더해 작품을 소개하는 공예작가 이학민의 협업으로 완성된다. 폐지를 이용해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겸비한 어린이용 소품을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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