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포어스는 ‘지구(Earth)와 우리(Us)를 위해 달리자’는 뜻의 HLB그룹 플로깅 활동 슬로건으로 지난 5월 한강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HLB, HLB생명과학(067630), HLB글로벌(003580), HLB생활건강, 프레시코 등 그룹사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여해 건대입구역부터 서울숲 안팎까지 약 5km를 걷고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존 활동을 진행했다.
HLB그룹은 ‘런포어스’ 활동 외에도 걸어서 기부하기 등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즐겁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해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건 대표는 “지역사회 환경보존을 위한 HLB그룹의 ‘런포어스’ 행사에 젊은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런포어스’가 환경과 사회공헌을 위한 ESG 활동뿐만 아니라 그룹의 조직문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LB는 지난 3월 UN의 자발적 기업시민참여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지난 8월과 9월에는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중견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ESG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을 제정하는 한편, 주요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위험에 대해 이사회가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