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제 리테일테크 산업 전시회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산업 중심지인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CIS 2022는 올해 2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방역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 차례 연기됐었다.
전세계 리테일테크 산업의 중심인 EuroCIS 전시회에는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기업들이 참여해 왔다. 올해 전시회는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엡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도시바 등 글로벌 대기업 및 블루버드, 라인어스, 포스뱅크 등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EuroCIS 전시회는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를 모두 다룬다. 주요 전시품목은 옴니채널, 인결제, 보안시스템, POS 관련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데이터분석, ERP, SCM, 물류, ESL, IoT, AI등이다. 또 최신 트렌드 소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실시간 커뮤니티인 리테일 세일즈와 맥 365 커뮤니티 뉴스 매거진을 운영해 전시회 안팎으로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EuroCIS 전시회는 B2B 전문 산업전시회로, 방문객의 약 80%가 비즈니스 결정권자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업계를 이끄는 파워 방문객이 대다수를 차지하므로 해외영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리테일테크 업계는 코로나19와 같은 트렌드 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한 산업으로, 팬데믹 선언 후 지난 2년간 가장 괄목할 성과 및 발전을 이룬 분야다. 한국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IT기술이 가장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나라로 손꼽힌다. 현재 대형유통사를 중심으로 자체 기술 개발 및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 전시품목의 집결지인 Eu roCIS 전시회는 한국의 전문가 그룹이 놓치지 말아야할 기회이다.
국제 리테일테크 산업전시회 EuroCIS의 개최지인 독일은 입국 시 자가격리가 필요 없어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다. 전시회 참가 희망시 EuroCIS 공식 사이트를 통해 티켓 구매 후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