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상위 모델은 후면에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11 프로에는 후면 카메라 센서 모두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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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소식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에브리씽애플프로와 아이폰12 프로의 자세한 사양을 소개했다. 웨인바흐는 애플이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로 아이폰12 프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줌 기능도 전작에 비해 개선될 예정인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한 잠망경 방식이 아닌 구글의 디지털 줌과 유사한 디지털 크롭 방식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애플이 카메라 센서의 조리개를 늘리고 초광각 렌즈에 최대 35%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F / 1.6’ 센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를 유지하지만, 비행 시간 센서(ToF)가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2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 모델의 경우 44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아이폰11 프로 맥스(3969㎃h)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서 전면에 노치 디자인을 제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선 유지되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