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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일 “‘리브똑똑’은 첨단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라며 “앞으로 소비자가 송금 및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안심하고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뱅킹플랫폼이 되도록 보안과 혁신성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이 출시한 ‘KB 리브똑똑’은 메신저 채팅을 통해 은행거래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대화형 모바일뱅킹 플랫폼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음성인식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리브똑똑 보안을 위해 영국 보안업체 트러스트오닉(Trustonic) 첨단 보안 솔루션 ‘TAP’을 도입해 메시지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카오톡이 아이디(ID) 및 패스워드 해킹을 통한 제3의 접근을 허용하는 데 반해 리브똑똑은 본인인증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1인당 하나의 접근만 허용하는 점도 해킹에 안전할 수 있는 이유로 꼽힌다. 메신저 피싱의 피해 유형에는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 등에서 아이디를 도용하고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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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외에서는 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이 합종연횡을 통해 아마존, 구글 등 혁신기술기업과 경쟁하는 사례가 많이 목격되고 있다. KB금융은 선제적으로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육성모델에 투자해 국내에서 카카오와 같은 테크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KB 핀테크 HUB(허브) 센터’를 운영 중이며 그 결과 스타트업 ‘센드버드·해빗팩토리·플라이하이·원투씨엠’ 등 유망 핀테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대거 접목하고 직접 투자와 코스닥 기업공개(IPO)까지 지원해왔다.
‘리브똑똑’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는 “금융 고객의 수준 높은 보안 정책 및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 ‘Trust & Safety’(트러스트 앤드 세이프티·신뢰와 안전성)팀을 별도로 신설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유럽표준인 GDPR을 비롯해 ISO27001, SOC2 등 업계 최상의 보안 프랙티스를 전문 업체와 협업해 구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