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달부터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조치까지 모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지역 내 전체 경로당 9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항목은 소방안전관리 등 모두 8개 항목이다.
구는 책임보험 미가입 1곳과 사용기간이 지나거나 작동에 이상이 있는 소화기 22개, 비상연락망 미비치 12곳 등 26개 경로당에서 총 37건의 미비 사항을 찾아냈다. 이들 경로당에 대해 구는 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경로당 실정에 맞는 비상연락망을 작성·배부했다. 또 노후 소화기를 모두 신형으로 교체하고,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보관방법을 경로당 회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02)330-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