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기다렸던 중국의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이 나오자 미국 지수선물과 유럽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4분 현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500 e미니 선물은 3.22% 올랐고 나스닥 100 e미니선물은 4.02% 상승세다. 다우존스 e미니선물 역시 3.25% 올랐다.
중국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미국 증시 개장 전 지수선물부터 뛰고 있다. 이날 저가매수세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개장한 유럽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개장초 2%대 상승률을 보였던 영국, 프랑스, 독일 증시는 3~4% 오른 상태다.
영국 FTSE100지수는 3.22% 오른 6088.6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4.22% 상승한 4568.45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3.94% 뛴 1만30.76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