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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본시장 IR 행사…당국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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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15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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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올해 최초 출범…금융위·거래소 공동주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금융당국이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Korea Premium Weeks 2026’(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출범하는 이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주관하고 증시 유관기관·금융투자업계·언론사 등 총 42개 기관과 상장기업 55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시장 IR 행사이다.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그간 한국 자본시장 관련 IR 및 컨퍼런스는 개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돼 왔다. 이로 인해 해외 기관투자자 및 국내 참여자들의 집중도가 분산되고, 한국 증시 전반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최근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경쟁국들은 통합 자본시장 IR 행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홍보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정례화된 통합 IR 행사를 도입·추진,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Gateway to Asia’s Most Dynamic Capital Market)‘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행사는 1주차 핵심주간(Core Week)과 2~3주차 후속주간(Sub Weeks)으로 구성되며, 3주 동안 25여개의 행사가 개최된다.

핵심 주간에는 정부·한국거래소가 주관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먼저 9월 28일에는 개막식 및 정책 세션을 시작으로 △자본시장 개혁방안 △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발전 방향 △외환시장 개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정보와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 주드 압델 마지드 블랙록 글로벌 파트너스 오피스 공동대표, 케빈 스니더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의 현장 축사와 함께 코너 키호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 이사회 의장, 밥 매쿠이 나스닥 부의장, 캐머런 드링크워터 에스앤피(S&P) 최고제품책임자 겸 최고운영책임자, 피터 스타인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각협회(ASIFMA) 최고경영자, 리처드 위더스 뱅가드 국제공공정책 총괄 등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9월 29일에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비전과 과제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거래시간 연장 및 결제주기 단축) △코스닥시장 경쟁력 강화방안 △ETP 시장의 질적 성장방안 등 다양한 증시 현안에 대해 소통한다. 또한, 국가대표 상장기업 설명회 및 1:1 미팅을 연계 개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연기금, 국부펀드, 10여개 글로벌 롱·헤지펀드 등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비공개 행사)하여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 및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30일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집중 개최한다. 국민의 건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염승환 LS증권 이사, 김성일 업라이즈 투자자문 대표이사,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 연금센터 상무 등 시장전문가들이 시장·기업에 대한 진단과 함께 2030 청년들의 자산 형성부터 노후 대비까지 생애주기 자산관리 방법과 연금투자 실전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열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들이 우리 기업과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금융상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지수사업자(S&P)의 투자전략 세미나(9월 30일) △불공정거래 근절 및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건전 증시포럼(10월 1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파생·해양금융 글로벌 세미나(10월 2일) △이데일리 STO SUMMIT(10월 1~2일) 등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아우르는 행사가 개최된다.

후속 주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2주차에는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진단 및 의견수렴 세미나와 산업 섹터별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하는 산업 전망 세미나(10월 6일)가 개최된다. 또한 코넥스 및 코스닥 성장 기업들을 집중 조명하는 기업 IR 행사와 함께 금융투자업계의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10월 8일)도 예정돼 있다.

행사 3주차에는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이 개최하는 투자자 IR, 시장 전망 분석 및 투자전략 세미나 등의 행사를 통해 시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융투자협회·증권금융·예탁결제원 공동으로 글로벌 채권 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과 외국인투자자의 국채 활용 대차거래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9월 30일 개인투자자 세미나는 자본시장 유관기관·업계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며 “9월 1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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