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화의료원 젠더혁신연구소(Gen-I,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겸 연구소장)와 잘란트대학교 의과대학 성차생물학·의학센터(CGBM, Frank Kirchhoff 센터장)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처에서 성차의학 분야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GBM은 성차의 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서 기초과학과 기초-임상 중개연구를 수행하며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연구센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CGBM의 기초의과학 및 중개연구 역량과 이화의료원 Gen-I 연구소의 임상연구, 의료 빅데이터, AI 및 다학제 연구 역량 을 연계해 성차의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성차의학 및 젠더혁신 관련 국제공동연구 ▲기초·임상·중개연구 연계 ▲교원 및 연구진 상호 방문 및 연구교류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제 공동연구비 및 대형 연구과제 공동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잘란트대학교 교수단의 방한 및 이화의료원과의 연구협력 논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추진하는 ‘2026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 기술교류회 사업’ 을 통해 마련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이향운 교수와 한국연구문화혁신재단(KORCI, 구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이혜숙 이사장이 공동으로 사업을 유치한 것이 양 기관의 연구 협력에 물꼬를 텄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이화의료원은 성차의학을 비롯해 뇌질환·AI·정밀의료·의료 빅데이터 등 미래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독일 및 유럽의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와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고, Horizon Europe 등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비 확보를 통해 대형 국제공동연구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겸 Gen-I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잘란트대 CGBM과의 협력은 정밀의료 연구를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역량과 빅데이터·AI를 연계해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프랑크 키르초프 잘란트대학교 의과대학 CGBM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초·임상 역량과 데이터 전문성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독 공동연구와 교류를 통해 정밀하고 개인화된 의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기초연구-중개연구-임상연구를 연결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플랫폼을 강화하고, 성차의학 및 젠더혁신을 의료원의 특화 연구 분야로 발전시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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