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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앞세운 여자배구,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1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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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3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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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김다인·이다현 등 주축 발탁
16일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
남자 대표팀은 부상 신호진 대신 방강호 투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결전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 국가대표 12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세터 2명, 리베로 1명, 아포짓 스파이커 2명, 아웃사이드 히터 4명, 미들블로커 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AVC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AVC 제공
강소휘 앞세운 여자배구,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12명 확정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과 이수연(한국도로공사)이 맡는다. 리베로에는 한다혜(SOOP)가 뽑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나현수(현대건설)와 박은서(SOOP), 아웃사이드 히터는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예림(현대건설), 김효임(GS칼텍스)이 선발됐다. 중앙에는 박은진·정호영(이상 정관장)과 일본 NEC 레드로케츠에서 뛰는 이다현이 포진한다.

한국은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D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 홍콩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17일 오후 1시 카타르, 18일 오후 4시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 세 경기는 모두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진천선수촌에 모인 대표팀은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편,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남자 대표팀은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방강호(한국전력)로 교체했다. 신호진은 바레인과 평가전 도중 발바닥을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치료에 집중해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방강호는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끈 유망주다. 큰 키를 활용한 공격과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26시즌 남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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