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수의사, 명예 경찰관 위촉…"경찰견 홍보대사 활약"

손의연 기자I 2024.09.04 16:00:00

경찰인재개발원, 4일 위촉식 열어
치안 유지 이바지하는 경찰견 활약 알리기 나서
경찰견 요원 특강 및 관리 전문화 활동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반려견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경찰견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진=본인 제공)


경찰인재개발원은 4일 설채현 수의사를 명예경찰관(경위 계급)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찰인재개발원은 과학수사·경찰특공대 등에서 치안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활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채현 수의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설채현 수의사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동물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번 명예경찰 위촉식 이후 △경찰견 운용 요원 대상 특강 △경찰견 건강·영양 관리 전문화 △경찰견 활약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찰인재개발원은 2020년 6월 경찰견종합훈련센터를 정식 개소하며 경찰견 교육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설채현 수의사 명예경찰관 위촉을 계기로 의료·건강관리 등 경찰견 복지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이번 설채현 수의사의 명예경찰관 임명을 통해 경찰견들의 활약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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