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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견기업의 62.5%가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중견기업 투자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에도 중견기업의 48.0%가 투자 규모를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의 14.5%는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투자 확대를 견인한 요인으로는 기존 사업 확장(47.7%), 노후 설비 개선·교체(36.4%), 신사업 진출(6.8%), 해외 진출(6.8%)이 꼽혔습니다.
투자 유지 또는 축소 원인으로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40.6%), 내수 경기 부진(31.4%), 글로벌 경기 침체(12.1%), 자금 조달 애로(8.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