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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60여 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한 시간만 에 큰 불길을 잡았다.
시신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화재 장소 등을 고려했을 때 사망자가 스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칠장사는 1983년 9월 경기도 문화재 2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 훼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