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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월쯤 실시하게 될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총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탐방 △프로젝트 △인턴십 등이다. 기업탐방은 기업에 방문해 대표이사 대화,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 설정 및 직무 탐색을 지원하는 것으로 5일 이내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기업 현업·과업에 기반한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1개월 내외로 진행되고, 인턴십은 국내외 기업에서 직접 직무·과업 수행을 통해 실전형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1~3개월 내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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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업과 연계한 운영기관은 청년 1인당 하루 14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운영기관은 5일 이내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이에 청년 10명이 5일짜리 기업탐방을 하면 운영기관은 10명x5일x14만원으로 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00명 지원이 예정된 프로젝트형부터 청년도 받을 수 있는 수당이 있다. 청년들은 프로젝트 참여비와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활동하는 수행비를 합쳐서 1개월 동안 1인당 6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프로젝트를 기획·제안하고, 심사와 피드백까지 겸하면서 청년 1인당 35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청년과 기업을 중개하는 운영기관은 청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또 프로젝트를 참여하기 전 직무와 관련해 사전 교육을 해주는 교육기관에도 지원금이 있다. 프로젝트 자체는 1개월 가량 진행되지만, 교육까지 합치면 2개월이 진행된다. 교육기관은 청년 1인당 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대 3개월가량 진행되고 7700명을 지원하게 될 인턴형의 청년수당이 가장 높다. 청년은 1인당 한 달에 13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 3개월 동안 인턴을 하면 청년은 최대 39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지원금은 1개월 기준 20만원이고, 기업 내 멘토들이 받는 수당은 1인당 10만원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저학년 재학생들에게는 기업탐방 등 단기 일경험을 제공해 자신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며 “고학년이나 졸업 후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 대상으로는 중장기 일경험 프로그램인 프로젝트형이나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