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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 하실 분 구함’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에서 A씨는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며 “다시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배당하게 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게시글을 작성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입건 혐의는 조사 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