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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출산에서 출하까지.. 농협,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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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9.05.08 15:23:14

빅데이터 기반 ''한우핵심DB 플랫폼'' 개발 착수
한우 생애 빅데이터로 분석·관리, 농가소득 증대 기대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이 한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교배-출산-사육-출하’의 전 과정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8일 ‘한우핵심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완료를 목표로 약 8개월간 한우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2007년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된 이후 소에 대한 데이터는 ‘목장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이 소 개체별로 엄격하게 관리돼 왔다. 그러나 농가를 중심으로 한 한우 데이터 관리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편이라는 지적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작년 7월부터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한우개량사업소, 가축시장, 공판장 등에서 축적된 데이터들을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한우농가는 농축협의 공판장과 가축시장의 출하를 통한 수취가격, 사료 주문내역, 송아지 구입내역, 농자재 구입내역 등을 자동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는 기존 타 기관에서 개발한 농가경영관리시스템 및 어플리케이션이 농가에 수기입력을 전제로 해 생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농협은 사료 주문내역을 통한 사육단계별 적정한 사료 사용여부 및 적정 주문량 자가 점검,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및 리스크 관리, 축산관련 법령 조회 등의 서비스도 농가에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지역·유사규모별 출하성적과 농가 수익성을 제공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자기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한우핵심DB 플랫폼은 축산농가와 농협 축산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에는 낙농, 양돈, 계란에 이르기까지 축종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농협의 모든 데이터가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우핵심DB 플랫폼 분석(예).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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