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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개 발명품 향연...국제발명특허대전, BIXPO 2018서 개막

김일중 기자I 2018.10.18 13:11:10

발명테마존 운영...발명동아리 페스티벌도 열려

BIXPO 2017 국제발명특허대전 전시장. (사진=BIXPO 2018 사무국)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최첨단 신기술부터 실생활을 바꾸는 기술까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채워진 국제발명특허대전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에서 열린다.

국제발명특허대전은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을 초청해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국제발명가협회(IFIA)가 공식 인증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참가 자격과 분야를 확대해 160개의 다양한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국, 대만, 캐나다, 이탈리아 등 20개국에서 출품된 100개의 발명품은 물론, 국제발명협회(IFIA)를 비롯한 9개 발명협회를 유치해 해외 발명품의 양적·질적인 수준을 끌어올렸다.

국내발명품은 대학 및 학회, 연구기관 등의 출품 대상 선정 협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일반인, 대학생 부문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창의적인 발명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발명테마존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 시켜 관람객 유치를 제고하기 위해 과학·발명에 관한 3D 홀로그램 동영상을 상영하며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 보호 신공법, 디젤엔진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제거시스템, 자체발광 항공장애 표시구 등 해외로 출품한 우수작이 전시되고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그밖에 ‘BIXPO 2018’에 참가하는 한국전력의 전 사업소 발명동아리를 대상으로 발명동아리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한다.

이는 발명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례로 보는 특허 강의 및 모바일을 활용한 선행기술조사 이벤트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발명동아리 워크숍과 레일에 흐르는 전류를 따라 달리는 자동차를 말하는 슬롯카(Slot Car)를 제작해 레이싱을 펼치는 에너지 메이커톤으로 구성된다.

또한 혁신도시 소재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발명에 대한 기초 이론을 배우고 직접 로봇키트를 제작해 경주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도 운영된다. 이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BIXPO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와 곧 공개될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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