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엑스에서 해외취업 박람회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K-Move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함께 진행한다.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10개 국가에서 17개 기업이 참가하며, 모두 137명의 한국 청년을 현장면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종은 웹 디자이너,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물류, 총무, 인사 관련 사무직 등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관광, 호주 미용 분야에서 다수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멘토의 특강이나 현장상담 등 해외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했다”며 “K-Move 멘토단, 해외취업자 커뮤니티 등을 활성화해 사후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