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14일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와 관련, 15일 오전 현지에 57명의 현장지원반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현장대책본부장을 필두로 현장의 사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탑승자 및 가족들에 대한 제반 조치 지원, 탑승자에 대한 의료적 조치 지원, 탑승자 및 가족들에게 사고조사 진행상황 및 향후 조치 내용 개별 안내 등의 활동을 수행중이라고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사고기 탑승객 73명의 수하물은 총 66개이며 이날 16시부터 수하물 불출을 시작해 탑승객들에게 전달됐다. 항공기 견인은 일본교통성 사고조사위원회의 현장 조사 완료 후 이뤄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체 승객 73명 중 병원으로 이동했던 부상 탑승객은 최종 25명(승무원 2명 제외)으로 확인됐다”며 “하루 입원했던 타박상 탑승객도 이날 오전 귀가함으로써 부상자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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