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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대신 넥타이로 전한 '초심'…李대통령, 167분 마라톤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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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6.08 14:06:2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 대통령의 ‘넥타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4일 취임해 이날로 370일째를 맞았다.
1주년 기자회견(좌), 지난해 8월 15일 열린 국민임명식(우)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정한 기자회견 표어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다. 이 대통령은 임기 2년 차를 맞이해 초격차 산업강국, 글로벌·외교안보 강국, 규범이 지켜지는 정상사회,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4대 국정 목표를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나서며 지난해 8월 15일 국민임명식 때와 같은 흰색 바탕에 푸른색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겠다”는 뜻을 담아 해당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15일 열린 국민임명식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입장해 20여cm의 단상에 설치된 의자에 앉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 전 일어나 “먼저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며 허리 숙여 인사했고,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난 1년간 대통령으로서 일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이 추가 질문을 독려하면서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훌쩍 넘겨 167분간 이어졌다.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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