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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 장애인석 바로 뒤쪽으로는 이동형 일반석이 설치돼 장애인들의 이동 통로가 확보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시는 지난 5월과 7월 인조 잔디를 제거하는 등 장애인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원상복구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2차례에 걸쳐 한화이글스에 보냈다.
하지만 한화이글스는 시정명령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시는 12일 현장 확인 후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전 고발 통지를 할 계획이다.
구단 측은 이날 원상복구 계획을 담은 공문을 대전시에 보낼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개장한 한화생명볼파크는 최신식 시설임에도 장애인석이 사실상 경기 관람이 어려운 구조로 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앞쪽 일반석과 고저차가 크지 않아 관객들이 일어설 경우 장애인석에서는 경기가 보이지 않고, 트인 공간이라 일반 관람객들이 장애인석을 통로처럼 이용하는 등 관람 편의가 거의 고려되지 않았다.
동반자도 다른 구장과 달리 일반석 티켓을 예매해야 하는 등 장애인 편의가 오히려 퇴보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후 구단과 시가 개선책 마련에 나서 탁자와 동반자석을 설치하는 등의 개선이 예고됐으나, 정작 시정명령 마지막날까지도 일부 좌석을 인조잔디로 덮은 상태로 둔 것이 확인돼 더 논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