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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영국 왕립학회 회원들과 같은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과 교류도 적극 확대하겠다. 대한민국 정부는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영국과의 공고한 연대를 제안하고, 희망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이슈의 해결은 물론이거니와 인류의 자유와 후생 증진을 위해 한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를 공유해 주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노벨상 수상자를 138명 배출한 과학기술 강국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랫동안 교류해 온 영국 왕립학회와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 과학기술한림원이 중심이 돼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연구자를 함께 양성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영국의 과학자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며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면 더 멀리 볼 수 있다. 오늘 여기 모인 최고과학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한영 양국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거인의 어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포럼장에 들어오기 전 3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왕립학회의 소장품들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