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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영남대 친영농 태양광발전 수익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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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3.02.15 19:03:08

에너지분야 학과 우수생 5명 수업료 50% 지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경북 경산 영남대와 함께 운영 중인 친영농형 태양광발전 실증단지에서 나온 전력 판매 수익금으로 이곳 학생 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15일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대학 관계자 및 에너지분야 학과 장학생 5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날 영남대와 공동 실증 중인 친영농형 태양광발전 실증단지 수익금으로 조성한 장학금을 우수 학생에게 전달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15일 영남대 에너지분야 학과 우수생 5명에게 1학기 수업료 50%에 이르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10%를 맡은 발전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생산 전력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동서발전과 영남대는 지난 2019년부터 50킬로와트(㎾) 규모 친영농형 태양광발전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이곳 수익금을 미래 에너지인재 육성에 활용키로 했다. 실제 수익이 나기 시작한 2021년부터 이곳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중이다.

친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논 3~5m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농사를 지으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한 땅에서 농사도 짓고 전기도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농지 이모작’으로도 불린다. 동서발전과 영남대는 이번 실증에서 LED조명과 빗물을 활용한 용수공급 시스템도 도입해 농작물 작황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냈다. 보리쌀 생산량은 117%, 대파는 138% 늘어났다는 게 동서발전의 설명이다. 이곳에선 날씨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태양광발전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면형 모듈에 대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친영농형 태양광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한국에 꼭 필요한 발전 방식”이라며 “이곳 농지 이모작으로 조성한 돈으로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에 쓸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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