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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타키니는 이탈리아의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론칭한 브랜드다. 1990년대에 노토리어스 B.I.G나 엘엘 쿨 제이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서브컬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고, 2019년 캐주얼 라인을 확대함과 동시에 뉴욕의 대표 디자이너 다오이 초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F&F는 세르지오 타키니 인수를 통해 MZ세대의 골프로 떠오른 테니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북미, 유럽 시장 등 진출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수 F&F 회장은 해외 IP를 들여와 국내에서 리브랜딩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F&F의 주력 브랜드가 된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F&F는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세계 3대 골프 업체 중 하나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지난 3월에는 드라마제작사 빅토리콘텐츠를 234억원에 지분 50%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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