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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15년 ‘포항가속기연구소’와 ‘X선’을 이용해 화장품과 피부 구조 상호작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세라마이드가 피부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코스맥스는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크게 높인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 세라프레소™, 플러스좀™, 플렉스좀™으로 각각 명명하고 3가지 피부전달체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피부 전달체 기술 중 세라프레소™는 피부의 세라마이드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피부 흡수를 증진시키는 기술이다. 인체 피부를 대상으로 흡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피부 흡수율 증가 효과는 기존보다 38.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좀™은 음이온을 띠는 피부 표면에 잘 부착시키기 위한 양이온 리포좀(Liposome) 기술이다. 플렉스좀™은 피부전달체가 유연성을 가져 피부 흡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는 이 기술로 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은 내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코스맥스의 피부전달체 플랫폼은 화장품의 다양한 제형에 적용해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하며 “미백, 주름 개선 등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를 높여 주는 것은 물론, 이 기술이 화장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