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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2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대전·충청 지역 주한유학생 1800명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LED 춤 공연을 선보인 생동감 크루의 무대와 함께 인기 여자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샤샤, 남자 아이돌그룹 바시티가 K팝 공연을 선보인다. 소리꾼 이봉근, 광개토 사물놀이, 비보이 엠비크루 등이 판소리와 풍물놀이, 사자춤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충남대 주한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해 K팝 춤을 추는 그룹 ‘판타스마 코리아’도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2018 헬로, 미스터 케이’는 주한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