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일본 7월 제조업 PMI 최종치 8개월만에 최저

김형욱 기자I 2017.08.01 15:57: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제조업 체감경기가 지난달 불확실한 수출 환경 여파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마르키트/닛케이 일본 최종 제조업 PMI는 52.1(계절조정치)로 앞선 예비치(preliminary) 52.2보다 0.1포인트 내렸다. 11개월 연속으로 50은 웃돈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PMI는 주요 기업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체감경기 설문조사를 수치화한 것이다. 50이 넘으면 긍정, 50을 밑돌면 부정적임을 뜻한다. IHS마르키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스미스는 “수출 신규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신규 수주 지표는 50.9로 앞선 예비치 50.0을 웃돌았으나 6월 53.4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내수 수요 증가가 수출 수요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