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점유율 확대..손익 나빠지지 않을 것"-LGD IR

오희나 기자I 2015.01.28 17:32:5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TV패널 시장에서 OLED패널 점유율을 약 0.2%로 정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034220) 전무는 2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작년이 OLED 제품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원년으로 삼았다면 올해는 생산 능력을 갖춰 차근차근 물량을 늘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간에 케파를 늘리는 것이 아닌 단계적으로 6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55인치에서 패널 면적이 커지면서 수율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다”며 “작년보다 손익이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계획에 따라 성과가 날수 있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전략 목표로 OLED패널을 연간 약 50만∼60만장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권 전략마케팅그룹장(전무) “올레드 TV 50만∼60만대는 전체 TV 시장에서 0.2% 정도 차지하는 물량으로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무는 “OLED 패널의 양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4 라인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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