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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상욱 "27·28일 역선택방지 포함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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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5.26 14:34:32

26일 새로운 단일화 방식 제안
"'민의 왜곡' 엄중한 상황 판단해 중단한 것"
진보당에 "수용 어렵다면 만나서 논의하자"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중단된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과 관련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역선택방지장치 및 특정 세력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안전장치를 마련한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26일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울산시장 선거캠프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기자회견에는 김두관 총괄선대본부장이 동석했다.

그는 “여론조사 시작 직후, 김 총괄선대본부장님으로부터 ‘민의가 왜곡될 수 있다’는 말씀을 전달받았다. 특정 세력의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우려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여론조사 문항에 역선택 방지가 누락되어 있음을 말씀들었다”며 “담당자에게 누락 경위를 물으니, 진보당 측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가장 중요한 대전제이자 시작점인 ‘민의의 왜곡없는 방식의 단일화’가 정치적 기교로 훼손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총괄본부장님의 여론조사중단 요청에 동의했다”고도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진보당 측에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역선택방지장치 및 특정 세력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안전장치를 마련한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가지 이유로 이 방법마저 어렵다면, 서로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구체적 논의를 더하기를 제안한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여론조사 실시 예정일에도 단일화 방식으로 제안되었던 ARS보다 더 정확한 전화면접 방식 KBS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며 “역선택방지장치가 누락된 채 여러 의구심이 커져버린 기존 단일화 여론조사 보다 같은 시기 발표된 KBS의 전화면접방식 여론조사가 더 신뢰도가 높을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앞서 양당은 지난 23~24일 100%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방식에 합의했고 24일 결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상욱 후보 측이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중단했다.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후 진보당 김종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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