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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68.73 강보합 마감…"저가 매수세 더해지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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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08.22 15:48:18

외국인·기관 투자자 각각 1807억·1591억 순매수
개인 투자자 4585억 순매도
"조·방·원 등 조정 받은 이후 저가 매수세 더해지며 반등"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99포인트(0.86%) 오른 3168.7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3.67포인트(0.75%) 오른 3165.41에 출발해 장중 최대 3181.9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4585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07억원, 1591억원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5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 관련 불확실성을 비롯해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이번 한 주 증시는 하락세였다. 매년 8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 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은 전세계 통화정책의 기준점이 되는 이벤트로, 대체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증시는 관망세 혹은 약보합을 보인다.

다만 전날부터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가 반등했고 이날도 그 흐름을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11시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예정돼있다. 빅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피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또한 코스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경제사절단에 최태원(SK), 이재용(삼성전자), 김동관(한화), 박지원(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기업 총수들이 포함돼 조선·반도체·원전 분야의 실질적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기업과 관련 업종들은 최근 조정을 받은 이후 저가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코스피의 반등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99%, 중형주는 0.14%, 소형주는 0.1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2.24%, 금속이 1.35%, 전기·전자가 1.30% 등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오락·문화는 1.20%, 의료·정밀기기는 1.13%, 화학은 0.5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상승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0.99%) 오른 7만 13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5500원(2.24%) 오른 25만 500원에 거래됐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7.07%,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4% 상승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각각 1.21%, 0.23%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20%) 오른 778.77에서 출발해 5.27포인트(0.68%) 오른 782.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81억원, 95억원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579억원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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