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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임명식 15일 개최...李정부 출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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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08.14 10:36:50

강유정 대변인 "국민이 직접 대통령 임명하는 자리"
광화문 중앙 무대에 국민 임명장을 거치며 임명
文 전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일반 국민 3000명 참석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민 임명식’을 연다.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 정부의 정식 출범을 알린다는 취지다.

14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유정 대변인은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 정부의 탄생을 민주주의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KBS로 생중계된다. 광화문광장 중앙에 설치된 원형 무대에 민주주의·경제·과학기술·문화·스포츠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인물들과 국민대표 80인이 무대에 올라선다. 이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임명장을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거치한다.

국민임명식에서 쓰일 임명장 큐브 (대통령실 제공)
마지막 임명장은 대통령 내외와 국민대표 4인이 함께 놓는다. 4인은 △광복군 독립운동가 고 목연욱 지사의 아들 목장균 씨(1945년 8월 15일생)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재명 정부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 이현수 NC AI 대표 △2025년 칸 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상 수상자 허가영 감독이다.

임명식이 마무리되면 ‘빛의 임명장’이 점등된다. 이 큐브는 행사 종료 후 대통령실로 옮겨 전시된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감사 인사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표 80인 외에도 약 3000명의 특별 초청 인사가 자리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종단 대표, 정치·경제·노동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인터넷 신청을 통해 추첨된 일반 국민 3500명도 함께한다.

강 대변인은 “주권자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는 이번 축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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